아기 걱정이 많으시죠. 내과도 잘 다니시고 산부인과도 잘 내원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 임신시 정상적 복통에 대하여는

 

(1) 임신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자궁의 인대가 늘어나서 생기는 복통 .

 

이러한 통증은 주로 둘째 이상부터 흔하며, 짜는듯한, 찌르는 듯한 통증이며 사타구리로

방사되기도 합니다. 산모의 활동량에 따라 증가합니다 .

치료는 안정이며, 따뜻하게 해 주면 감소합니다.

 

 (2)임신 후반기에는 Braxton Hicks 수축이라는 자궁의 수축.

 

 이는 불규칙적이며, 통증강도도 일정치 못합니다.

 출산이 가까와 질수록 이러한 불규칙적인 통증도 증가하게 됩니다.

 자궁을 손으로 문지르거나 맛사지하면 더 뭉칠 수 있습니다.  

 

임신 20주 정도면 자궁의 높이는 배꼽 정도 높이로 자랍니다.

또한 임신시 자궁은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되는데요. 이것은 뱃속의 대장때문입니다. 따라서 자궁 위치로 인해 오른쪽이 뭉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임신시 편안함을 느끼는 자세는 왼쪽으로 돌아 눕는 것이며 사타구니에 베게 등을 끼고 누우면 더 좋습니다. 다리를 꼬고 앉지 마시고, 적당한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유산기나, 조기진통과 같은 질환인 경우 복통을 유발 할 수는 있으나 환자분의 증상으로 봐서는 생리적 통증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