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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6 21:53
꼬둥이 출산후기에요^^
 글쓴이 : 나영옥
조회 :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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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기간동안 장거리 운전하며 출근하느라 갈색혈도 보고ㅠ 용종제거도 하는 등 걱정 될 일들이 많았지만

오창 미즈 송원장님께서 일상생활을 안할 수는 없지 않냐며 괜찮다해주셔서 맘편히 임신기간을 보냈던거 같아요~

과잉진료나 불안한 상황을 미리 예고하여 산모를 불안하게 하는 일 없어 좋았고, 믿고 안심하고 다닐 수 있었어요^^

28주에 이미 3kg 정도 됐을 때 첨으로 송원장님께서 조금 일찍 나오면 좋겠다고 ㅋㅋ 첨으로 은근슬쩍 속마음을 이야기 하셨는데 그 후로 30주, 32주, 계속 아이가 주수보다 크고 자리도 아래로 일찍 잡아 몇 주 빨리 낳으면 좋겠다고 원장님께서 주문처럼 이야기하셨었는데 ㅎ 뱃속에서 들은건지!!

 

  37주 6일째 되는 날 새벽 3시에 화장실에 갔다가 투명한 액체가 소량 묻어있어 이상하다 싶어 산부인과에 전화했더니 양수일 수 있으니 확인하러 오라고 하셔서 부랴부랴 갔어요ㅠ 사실 양수인지 반신반의했던 상태라 출산가방도 안싸서 그냥 갔는데 검사 후 양수가 맞다며.... 갑자기 분만실 침대에 누워 출산준비를 하게 되었어요ㅠㅠ 내진결과 4cm가 열렸다고 했는데 진통이 거의 없어서;; 아침부터 촉진제를 맞기로 했는데 계속 진행은 그대로.. 송선생님께서는 이렇게 진통 없다가 마지막만 딱 진통 짧게 하고 낳는 산모도 있다며 축복받은거라고 웃으며 얘기해주셔서 이때까지는 기분 좋게 기다렸던거 같아요~ 그런데............ 진행상태가 계속 그대로ㅠㅠ 일단 양수 양도 충분하고 아직 주수가 있던지라 저녁만 한끼 먹어 하루종일 굻었던 허기를 달래고 잠들었죠ㅠ

 

  다시 아침부터 촉진제 시작... 안되겠다 싶어 짐볼도 타고 걷기도 했는데 진행은 계속 없더라구요ㅠㅠ 송선생님도 수술 권유 안하시고 저희가 자연분만 하고 싶은 의지를 보여드려서 계속 기다려주셨는데 양수가 터지고 이틀을 기다렸지만 3일까지 기다리기에는 아가가 감염위험이 있어서 위험하다며ㅠㅠ 남편과 상의해보라고 하셨어요ㅠ 넘 속상해서 눈물이 나는데 간호실장님께서 원장님께서 많이 기다려주신거라고, 그리고 엄마가 원하면 조금은 더 기다려볼 수도 있으니 편하게 생각하라면서 마음을 잘 다독여주셨어요. 결국 아가를 위해 수술을 결정하고 가족분만실에서 남편을 의지하며 출산하겠다는 계획은 모두 물거품으로......... 갑자기 혼자 차가운 베드에 누워 수술일에 들어가니 넘 무섭고 두렵더라구요ㅠㅠ 그 때 간호실장님께서 두 손 꼭 잡아주시고 마취하는 동안 괜찮다, 잘 하고 있다 계속 옆에서 이야기 해주셔서 넘 힘이 됐어요. 수술 무사히 마치고 드디어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고ㅠㅠ 37주 6일이었는데도 3.6kg으로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네요!!!^^





 

 

  수술하고 일주일 동안 입원해 있을 때도 간호사 분들이 매 번 상태 확인하고 괜찮은지 뭐 필요한거 없는지 챙겨주시고, 의사선생님도 매일 오셔서 불편한 곳은 없는지, 수술한 곳은 괜찮은지 챙겨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수술하고 모유수유를 해야하나 심란할 때 엄마가 회복하는게 우선이니 일단 링겔 뺀 후에 하자며 산모도 챙겨주시고, 링겔 빼고 모유수유 방법이나 자세도 여러분이 봐주시고, 수유할 때 필요한 베개도 만들어주시고 작은 것 까지 챙겨주셔서 넘 감사했네요!!^^ 특히 아기를 넘 예뻐해주셔서 저보다도 간호사분들이 엄마인가? 할 정도로 ㅋㅋㅋ 저희 아이 버릇이나 특징들을 이야기하시며 이런 모습 너무 귀엽지 않냐고 해주셔서 기분 좋고 감사했어요.ㅎㅎ

  조리원에서는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이 너무 좋았는데 미역국만 먹다가 나오는 소고기 샤브샤브나 만두전골은 진짜 지금도 계속 생각날 정도에요ㅠㅠ 음식 맛있다는건 많이 들어 알고 있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간식이랑 야식들도 다양하고 맛있었던 ㅎㅎ


 

 

 

 










조리원 인기 아이템이었던 마사지 기계...ㅎㅎ 산후마사지도 받지만 매일 받을 수 없으니 몸이 어느정도 회복된 후에는 매일 가서 모유수유하느라 뭉쳐있던 근육들도 풀어줘서 너무 좋았어요!!ㅎㅎ 저 공간에서 매일 여러가지 프로그램들도 있어서 만들고 배우고 재미있는 시간들을 보냈던 것 같아요.